경주경찰서는 23일 2022년도 제2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심의위원장인 김재현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해 경주시 김순곤 도로과장, 윤의수 교통행정과장, 김사민 도로교통공단 안전시설과장, 박재범 변호사, 윤태열 박사 등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해 제한속도 하향, 노인보호구역 지정, 횡단보도 설치, 중앙선 절선,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 유턴구역 지정, 비보호 좌회전 허용 등 총 32건의 심의안건에 대한 면밀한 의견수렴과 열띤 토의를 거쳐 가결 17건, 부결 15건의 심의안을 처리했다.
김재현 경비교통과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경주시청·경주경찰서·도로교통공단 등 기관간 협업을 강화해 교통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등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경주의 교통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