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종합관광박람회로 40여국가, 300여개 업체, 50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더 힐링라이브 라이브커머스, 여행토크쇼, 쇼미더마스코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의 전시 콘셉트는 대구는 `한류여행 도심관광`, 경북은 `치유와 회복 웰니스관광`을 주제로 서울·수도권 및 외래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특별기획전으로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로 오는 25일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공동 참가를 통한 온라인 대구여행상품 판매와 대구홍보관 부스 현장에서 `대구야경투어`, `대구근대골목 역사투어` 판매존을 병행 운영해 대구시티투어, 대구투어패스 등 할인 혜택으로 판매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아울러 대구시 홍보관에는 대구한류여행에 관한 한류관광 영상물을 상영하고 한류드라마 촬영지, 도심투어, 앞산 관광지 포토존, 대구만의 맛 여행을 소개하는 대구10미 홍보 등 MZ세대의 수요맞춤형 대구관광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구·경북 공동 행사로 홍보관 곳곳에 있는 관광 퀴즈의 답(보물)을 찾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대구·경북 트레져헌터` 이벤트와 대구·경북 가상 관광지를 배경으로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하며 대구시티투어 탑승지 룰렛 이벤트, `컬러풀 대구TV` 채널 구독 이벤트와 대구 여행지
마그넷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명인·명장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해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기간 중 외국인 등 방문객에게 신선한 반응을 받은 사과향초, 연꽃연적, 독수리방패연, 수달티스푼세트 등 대구의 품격을 담은 고품격 문화관광기념품 10종도 전시한다.
또한 부대행사인 `쇼미더마스코트` 프로그램에 대구 공식 마스코트인 `도달쑤` 캐릭터(인형탈)가 참여해 포토존, 마스코트 퍼레이드로 관람객들에게 친근감과 흥미를 유발할 것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K-드라마, K-POP 등 한류 관광지와 도심투어로 각광받고 있는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아울러 인근 경북 웰니스 여행지와 연계한 대구·경북 상생 관광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조기회복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