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16일 관광-항공 연계 민·관 협력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열고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관 협력위원회는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주도로 관광-항공 관련 민간단체, 관광업계, 학계, RTO 등으로 구성돼,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 기관은 정부의 백신예방 접종 여부 및 내외국인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조치에 맞춰 위원회 발족을 준비했다.  대구시는 대구공항과 태국 방콕을 잇는 정기노선이 취항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방콕지사의 초청으로 오는 27일 태국 관광객들이 대구에 첫 입국해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대구를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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