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5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꿈·잡(JOB)·끼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에게 흥미·적성 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가치와 딜레마에 부딪히면서 자신에 대한 탐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총 4차시로 구성된 진로 캠프는 흥미·적성 검사 결과에 따라 강점 및 장점을 찾는다. 학생이 스스로의 장점과 강점을 연결해 꿈을 찾아가고 미래 직업과 연결해 본다. 마지막으로 장점과 강점을 살린 `나만의 꿈 리스트`를 작성하고 모둠별로 관련 분야의 진로 체험을 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기 초 진로 담당 교사들의 협의회를 통해 진로 교육의 일상화를 꾀하기 위해 교육 시수 확보, 예산 확보 등 현실적으로 진로 교육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진로 역량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학교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기획에서부터 강사 섭외, 간식 제공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해 현장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황석수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나와 세상을 위해 이롭게 쓰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즉 자기 이해와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둔 만큼 이번 캠프를 통해 `지금의 나`에서 벗어나 `원하는 내`가 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