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148아트스퀘어 다목적실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 사업`의 하나로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30가정의 엄마와 아이 총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힌 도자기 접시를 만들면서 엄마와 아이만의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군(동부초·10)은 "엄마와 함께 만든 접시가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하고 빨리 사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서영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서로 교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친가족적 문화 확산과 시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역봉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6월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 하는 나들이, 다문화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체험교육 등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