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북협의회가 지난 11일 구미시 고아읍 괴평2리에서 벽화 리모델링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LG두드림봉사단 허만석 단장과 봉사자들, 마을 주민들이 함께 뜨거운 태양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낡은 벽화를 지우고 새로운 벽화로 확 변모시켰다. 이날 벽화 봉사와 더불어 이·미용봉사단 따사모(회장 공정희) 회원들이 어르신 대상으로 커트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벽화 리모델링 활동은 과거에 그렸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고 색이 바래 흉물이 되는 기존 벽화들을 현재 상황에 맞게 그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고아읍 괴평2리와 다식리 벽화는 지난 2016년부터 LG이노텍 임직원 봉사단이 3년동안 함께 그렸던 곳이며 낡은 벽화 대신 `자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꽃과 식물로 새롭게 그린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벽화 리모델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을 주민들께 위로와 마을 발전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