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진미동이 살기좋은 동 건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는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 기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진미동은 지난 7일 민영미 동장, 현충현·김미경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지난 4월 20일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를 모토로 한 플리마켓 실시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물품으로 기부, 후원 물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현충현·김미경 화정은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주민들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몸도 마음도 지치고 고단한 진미동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물품과 더불어 힘내시라는 응원의 메세지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미 동장은 "소외계층을 먼저 배려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진미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사회적 약자는 물론 모든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진미동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미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는 해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마을 가꾸기 사업 등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으며 어려운 주민을 위한 사업에 시간과 물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