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로당구(PBA·LPBA) 22-23 시즌 투어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개막전이 오는 20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된지 2년 5개월 만에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PBA 랭킹 128위, LPBA 랭킹 64위까지 모든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 챔피언을 가린다.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2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3시부터 개막식에 이어 개막전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일정은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LPBA 결승, 27일 오후 10시부터 PBA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경기방식은 3쿠션으로 PBA는 세트제, LPBA는 예선에서 32강까지 서바이벌제이며 본선은 세트제로 진행한다.
오는 19일 블루원 워터파크 내에서 PBA, LPBA를 대표하는 선수 6명에 대한 포토콜을 진행한다. 블루원엔젤스의 찬차팍, 스롱 피아비를 비롯한 다비드 마프티네즈, 강동궁, 김세연, 김가영 선수가 참가한다.
출범 4년차를 맞는 프로당구는 대한민국 6번째 프로스포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개막전으로 시작되는 투어 경기는 지난해 보다 한개 늘어나 왕중왕전까지 모두 9개 경기가 진행된다. 창단 3년째를 맞는 블루원엔젤스를 비롯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하나카드(원큐)팀까지 모두 8개 구단이 참가하는 팀리그는 오는 8월 5일 개막해 6개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여자복식전이 신설돼 6세트에서 7세트 4선승제로 바뀜에 따라 무승부가 없어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경기는 SBS SPORT, MBC SPORT+, IB SPORT, GOLF KOREA, 네이버, 유튜브, Kakao TV, 빌리어즈 TV가 실시간 또는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