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주낙영 경주시장과 도·시의원들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김상윤 경주시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중단없는 경주발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며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살 맛 나는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8만3911표(78.86%)를 얻어 한영태 후보 2만2483표(21.13%)를 제치고 민선8기 경주시장으로 당선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내건 공약을 반드시 지켜서 사람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희망찬 경주 꼭 만들겠다"라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8.8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돼 민선 8기도 함께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경주시민들께 그 영광을 돌려고 싶다"라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9대 경주시의회를 이끌어 갈 시의원 당선인과 제12대 경북도의회 경주시 지역구 당선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이들 당선인들은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부응하는 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