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경주시의원 사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4번 김동해 후보가 1등으로 4선에 당선됐다. 보수 강세 지역인 경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연속 1등이라는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김상도 후보가 2188표, 국민의힘 기호 2-가 김소현·기호2-나 박광호·기호2-다 장동호 후보는 각각 3785표·3511표·2837표 그리고 무소속 김동해 후보가 4226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출근하는 시의원, 할말은 하는 시의원`으로 시민과 공무원에게 잘 알려진 김동해 후보는 당선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주신 것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 잘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처음 약속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며 여러분이 주인인 이 지역을 위해 끊임없이 달릴 것"이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족을 비롯한 수많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당선 시켜주신 모든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기회를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 천년고도 경주를 위해서 겸허하게 성실하게 더욱 열심히 일할것이며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지켜봐달라며 당선 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이 아니면 안된다는 보수 지역인 경주에서 3번씩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오전 8시 30분이면 의회에 출근하는 김 후보의 성실함에서 찾을 수 있다.
김동해 의원은 경주시의회 제6대 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 후반기 문화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경주시의회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