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경북 최초로 6월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무보험 가입촉구서, 의무보험·검사지연 과태료 등)고지를 `모바일 전자고지(MMS) 서비스`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공공기관이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해 통신3사에 가입된 자동차 소유자의 휴대폰으로 알림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열람이 가능하다.  기존 등기우편 발송방식은 분실 또는 착오배달 시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있고 미수령 시 20%의 사전납부 감경혜택의 기회를 잃게 되거나 의무보험 및 검사기간을 놓치는 등 일부 불편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불편사항이 개선돼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등기우편 발송 대비 연간 약 4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천목원 차량등록과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우편발송을 병행하고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는 우편 발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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