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명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폐기물 등을 수거했으며 방과 부엌, 거실 등에 벗겨지고 지저분한 벽지를 새로 교체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은척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가정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고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태 공동위원장은 "민간기관과 협력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해 어려운 소외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영수 면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안전, 건강, 일상생활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민관 협력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