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30일 이상배 전 장관을 초청해 `목민관의 바른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자세와 문경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문경시 간부 공무원 50여명은 현장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전 공직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특강에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이상배 전 장관의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50년 공직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특히 현장중심의 적극 행정과 소통 행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문경시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  고윤환 시장은 "오늘 특강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이상배 장관님께 감사드리며 문경시 공직자 모두가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올바른 자세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청 강사인 이상배 전 장관은 1961년 고등고시를 해 울진군수를 시작으로 안동시장, 경상북도지사, 환경청 청장, 총무처 장관,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한 공직사회에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이후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상주시, 3선)을 지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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