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감염병 시대에 맞춰 전시·문화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명작으로 즐기는 인문학 극장` 프로그램을 4월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작으로 즐기는 인문학 극장`은 뮤지컬과 오페라 명작 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고 작품 속 다양한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해보는 등 인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먼저 뮤지컬 강연은 `뮤지컬의 이해`,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의 저자인 이동섭 예술인문학자를 초청해 4주간 매주 한 작품을 선정해 뮤지컬의 주요 장면을 통해 예술 장르 속에 녹아있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오페라 강연에서는 평론가인 이용숙 강사를 모시고 `라 트라비아타`와 `카르멘`작품으로 유럽의 사회상과 역사를 조망해보고 깊이를 더한 품격 있는 해설과 생생한 작품 감상을 바탕으로 당대를 시간여행 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명작을 감상하는 시각을 키우고 배경지식을 넓혀 코로나가 종식되면 욱 깊이 있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29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gcl.go.kr)나 도서관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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