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는 지난 5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구호물품은 포항상공회의소 지원으로 마련했으며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생수 4000개, 컵라면 100박스, 치약·칫솔세트 2000개를 각각 전달했다.
이장식 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 전한다"라며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