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의 추진을 위한 사전 설계용역비 국비 2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해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돼 김천시 광역 교통망 사업 중 유일하게 미 시행사업으로 남아있던 구간으로 금번 설계착수 용역비 확보로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환상형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갖춘 도시가 됐다.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당초 경제성 부족의 사유로 개설에 난항이 있었지만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로사업 상위계획인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에서부터 설계착수를 위한 예산확보까지 지역 정치권과 함께 혼연일체가 돼 중앙부터 방문 등의 노력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송언석 국회의원은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수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사전 설계용역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조기 시행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향후 시행될 김천 양천-대항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073억원을 투입해 연장 7.02㎞ 4차로 전제 2차로 신설로 건설될 계획이다.
한편 김충섭 시장은 "조기 착수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더 협조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