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이 지난 4일 오전 8시 배우자 김은미 여사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투표를 마친 주 시장은 "소중한 국민 주권 행사를 위해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경주지역 읍·면·동 23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별도의 임시기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경북도내 사전투표율은 최종 41.02%를 기록했고 경주시 는 44.3%로 집계됐다.
주낙영 시장은 "대선을 앞두고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엄중한 방역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는 혼잡한 본투표보다는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