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증가하는 등산객 등산객, 영농활동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7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각 읍·면·동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산불감시원 25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2명 등을 동원해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산불을 예방 할 계획이다.
김진영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