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이 올 가을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으로 이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3일 읍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영덕 등 도내 다수 지역에서 대형산불 발생해 대응태세 준비에 더불어 다양한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읍에서는 시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남원천 양안 3km 구간의 도로변에 산불조심 군집기 60여개를 게양하고 산림 연접 도로변과 마을 곳곳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했다.
특히 2022영주세계 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산림 연접 15개 마을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참여, `산불 마을 공동책임제` 이행 등 소백산의 수려한 풍광과 산림자원의 보전을 위해 마을 단위로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