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과 권정애 농업기술센터장이 3일 청도군 각북면에 위치한 꿈그린농원을 방문해 군 유망아열대작물재배단지 바나나 첫 수확 행사에 참석했다.
바나나는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거의 들어있지 않고 수용성 식이섬유 및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변비 예방 및 개선과 나트륨 배출 및 혈관 확장을 도와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꿈그린농원에서 재배하는 `청도 바나나`는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아열대재배단지조성 시범사업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청결한 재배환경 속에서 높은 당도와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바나나는 대부분 수입산이며 대표적인 후숙 과일 중 하나로 긴 유통과정에서 일어나는 산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보존제가 과도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청도 바나나는 방부제 처리없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나나를 수확한다.
조병진 대표는 "청도 속에 제주로 불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열대작물을 재배해 많은 분들이 힐링체험공간으로 찾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바나나를 재배해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