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동학 발상지인 용담정이 있는 현곡면은 경주의 북서쪽 중심도시로 동학 성역화 사업 등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이 진척되고 있다.
특히 2600여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어 발생하는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주민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고자 현곡면사무소 전 직원들이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 준공한 면 소재지 만성 정체구간인 동대로(금장1리 삼거리·동대육교, 560m, 왕복 4차선)의 동대육교에서 공도교 입구까지 연장 180m 내리막길에 12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원아와 동대 학생, 관광객, 주민들의 안전보행과 차량 안전사고 해소를 위해 메쉬휀스를 2월에 설치완료 해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금장지하도에서 금장2리 가삼골 까지 사업비 2000만원으로 이달까지 현곡 진입 관문인 지방도 904호선 일대에 불법 간판 10점과 무단 경작지(1000㎡) 및 구거(150m)를 정비해 도로사면 유실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심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형산강 주변 면민들의 건강·힐링 공간인 금장둔치 북편 공유지(3300㎡) 일대를 사업비 2300만원으로 주·야간 주민들의 산책이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깨끗이 정비해 주민들에게 다목적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금대호 면장은 "현곡은 용담정 동학성역화 사업, 현곡·황성 금장대교 건설, 용담정 중심 트레킹 코스인 동학가는 길1, 금장·나원 도시가스공급 등 활기 넘치는 도시로 변모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