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부터 교육 공공성을 확보하고 교육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3월 1일 기준 지역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신입생 900여명에 1인당 30만원씩 지원하며 이달 18일까지 학생 본인·부모·양육하는 보호자가 재학 중인 학교(풍천중, 풍산중·고등학교 포함)에 신청하면 되고 다른 지역 학교에 재학하는 경우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가 완료되면 적격여부 검토해 오는 25일 이후 순차 지급할 예정이며 전학생에 대해서도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중·고등학생들이 입학할 때 필요한 교복, 스마트 기기 구입 등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입학준비금을 지원함으로써 교육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