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일부터 결식우려 대상아동 급식지원을 청도사랑상품권에서 경북참사랑카드로 변경해 지원한다.    이번 전자카드의 도입으로 종이상품권 사용의 단점이 보완되고 아동급식지원사업의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효율·신속·투명성이 높아져 실질적인 아동복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급식카드는 일반 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IC카드로 제3자가 일반카드와 구분이 어려워 대상 아동들의 낙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으며 BC카드 가맹점인 일반 음식점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아동급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가맹점(술집,카페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실질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1식 7000원을 지원하고 1일 한도는 35000원이며 잔액은 이월 가능하지만 해를 넘겨서 이월은 불가능하므로 올해 모두 사용해야 한다.    잔액확인이나 가맹점, 구매가능 품목 등은 모바일앱(NH앱캐시)이나 경북참사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호 군수 권한대행은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이 이번 급식카드 도입으로 다양한 곳에서 차별없이 당당하게 먹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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