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순간, 나의 특별한 여행`을 만드는 안동시티투어가 3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시티투어는 코스별로 주요 관광지 곳곳을 돌아보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수준 높은 문화해설과 함께 관광지 별로 인생 사진 포인트도 알려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안동시티투어는 올해 더 알차고 풍성해진 여행코스로 업그레이드됐다. 전통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아이들이 가보고 싶은 주토피움, MZ세대에게 핫한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이 코스에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안동 야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야간도심테마 코스도 운영한다. 기존보다 저렴해진 이용 요금으로 가성비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안동시티투어는 △주간 도심 테마(1만원, 매주 금·토·일 상시 운영) △야간 도심 테마(1만원, 매주 금·토 상시 운영) △하회마을 테마(2만5000원, 매주 화~일 운영) △도산서원&예끼마을 테마(2만5000원, 매주 화~일 운영) △봉정사&만휴정 테마(2만5000원, 매주 화~일 운영) △1박2일 테마(13만5000원, 매주 화~일 운영) 투어 상품이 있다. 자세한 운행 정보 및 예약신청은 안동시티투어 홈페이지(www.gbtou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054-855-7179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코레일 등과 협업해 안동시티투어를 KTX-이음 연계 여행상품으로도 판매한다. 안동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는 출발·도착 시간을 KTX 운행 시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와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시티투어 전용 버스는 안동 관광브랜드인 `SMILE FOREVER ANDONG`을 주제로 하회탈 특유의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이미지로 새단장해 관광객의 또 다른 사진 맛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