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북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제57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에서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가 특별상인 시군지회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북육상연맹(회장 최경용)이 특별상인 모범종목단체상,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미르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금호중학교 유도부 이장희 감독이 지도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경북최고체육상은 한 해 동안 경북의 체육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영천시체육회는 지난해 제102회 전국체전, 제59회 경북도민체전 등의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소속 배구단이 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경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강미르 선수는 지난해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세계여자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기문 시장은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