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수소전기차와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수소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전기굴착기는 경유굴착기에 비해 75% 수준으로 소음이 낮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다.    시는 작년 2대의 수소차를 경북 최초로 보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예산을 650% 확대해 15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차량이며 1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총 3대의 전기굴착기를 보급할 예정으로 1t~3.5t 소형굴착기를 차종에 따라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 또는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은 2월 28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매지원 희망자가 차량의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신청을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420-6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앞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특히 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에 건설·농업 현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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