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이 지난 17일 경주국립공원 남산분소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취약지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단에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별 공사 현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날 송 이사장은 경주국립공원 남산분소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시설물 설치 및 개인보호구 지급·착용 여부 등 안전조치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해빙기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가설 시설물이나 축대 등의 붕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해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도 강조했다.  박영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해빙기 사고 발생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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