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24일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내 70여개 학교 대상으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미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구미교육지원청 박현숙 교육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특수교육담당장학사, 학교 관리자와 특수교사, 특수교육 분야의 대학교수,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열렸다.  이번 심사는 특수교육 지원인력 배치 심의, 2021학년도 및 202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재)배치, 순회 및 재택교육 대상자 선정심사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적절한 심사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원격화상, 면접심사 시스템을 도입,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정도 및 발달특성, 학습능력, 보호자(교사)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특수교육지원인력 배치 심사가 진행됐다.  이어 올해 상급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자 및 신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재)배치를 신청한 학생들의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적격여부를 심사해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상정된 2022학년도 순회 및 재택교육 대상자 선정은 사전에 실시했던 대상학생의 진단평가 자료 및 순회교육 신청 내용을 참고해 학생의 장애특성 및 정도, 보호자 의견, 특수학급 미설치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박현숙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원인력 및 재택순회교육 대상자를 적절하게 선정·배치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학습활동의 어려움이 감소되길 바란다"며 "특수교육 대상자의 수준에 맞는 특수교육과 관련 서비스를 최대한 공정하게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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