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 의원연구단체 `영천시 아열대 작물 발전방안 연구모임`(대표 김선태)은 24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연구모임의 김선태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소속 이갑균 의원, 박종운 의원, 조영제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및 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 온난화시대에 대응해 지역 농업을 근원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열대 작물의 발전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작년 12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3대 전략 8대 중점과제로 아열대 작물 스마트팜 단지 조성, 아열대 작물 연구기능 강화, 아열대 확산 및 생산기술 보급, 라이브커머스 및 마케팅 지원, 아열대 작물 브랜드 육성, 아열대 작물 농가 지원 및 교육, 아열대 작물 제품 개발, 체험·관광테마코스 개발 등 아열대 작물 생산에서 유통, 6차 산업 적용까지 영천 아열대 작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선태 대표의원은 "기후변화로 농작물 생육환경과 소비자의 농산물 소비 성향 등이 바뀌고 있는 만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아열대 작물 육성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이 미래 영천 농업의 부가가치와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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