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전국 15개 시·군이 선정된 2022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예산 7억6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수 기준 1인 월 4만원, 2인 5만7000원, 3인 6만9000원 등 전자카드 형태로 차등 지원한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지원되며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 농식품산업기반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과 목적성을 같이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유통 활성화 정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영양 공급과 농축산물 판매 촉진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