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동절기 노숙인 보호 야간 순찰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거리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절기 노숙인 보호 야간 순찰 계획을 수립하고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야간에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한다. 이번 순찰 계획은 최근 겨울철 한파주의보 일수가 증가해 동절기 거리 노숙인들이 야간에 무방비 노출 시 각종 사고발생 우려가 높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구미역·버스터미널 등 노숙인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 지구를 집중 순찰·점검해 발견 시 한파에 따른 대응 건강수칙 등을 적극 고지하고 안전한 귀가와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의뢰 및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노숙인 발생 우려 지역 점검을 통해 보호시설 입소 2명, 가족인계 3명, 안전귀가조치 99명 등 104여명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 한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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