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읍·면 9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나선다.  우선 군은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21개소, 1만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 노선, 20Km)구간과 군 전체 산림을 화기물 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 했다.  또한 산불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읍·면 산불감시원 66명을 투입해 쓰레기 소각행위 단속 및 차량 방송을 실시하고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가동한다.  특히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의성군과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9명을 선발해 산림연접지의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농산물 폐기물 등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시행하고 산불발생 시 진화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청송군의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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