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4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정광일 대신동 체육회장이 100만원을 쾌척하고 2021년도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 추진 우수단체로 선정된 대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규탁)에서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보탰다.  성금을 기탁 한 정광일 대신동 체육회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행사나 활동들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럴 때일수록 민관에서 합심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도와야 한다"며 성금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지나치게 장기화 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 주신 대신동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 11월에 경북에서는 최초로 재단법인 김천복지재단을 출범 시켰다. 앞으로 이 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와 나눔 문화의 활성화`, `복지인력의 전문성을 강화`, `복지서비스의 공공성과 품질향상`, `선도적인 복지계획 수립`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활동하게 되며 벌써부터 출향인을 비롯해 전국 각계각층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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