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8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개반 15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떡류, 한과류 등), 조리식품(전, 튀김제품 등) 및 건강기능식품(홍삼제품, 비타민제품 등) 제조·판매업체 9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병행해 점검한다.  또한 설 명절 전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43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및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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