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로 내려갔다.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22일 이후 43일 만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47명, 해외 입국자 2명 등 확진자 49명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557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산시 9명, 포항시 7명, 영주시 6명, 상주시 5명, 경주시·칠곡군 각 4명, 안동시 3명, 김천시·영양군 각 2명, 구미시·군위군·청송군·영덕군·예천군·봉화군·울진군 각 1명이다.  경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초등학교 관련 가족 2명이 확진돼 누계 64명이 됐고 대구 북구 유치원 관련 1명, 확진자의 가족 4명, 유증상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2명, 유증상자 3명,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됐고 영주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감염됐다.  상주에서는 J병원 관련 가족 1명이 추가돼 누계 37명이 됐고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3명이 확진됐다.  경주와 칠곡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4명씩, 안동에서는 A병원 관련 환자 1명이 시설격리 중 확진돼 누계 136명으로 불었고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 영양에서는 해외 입국자 1명과 확진자 접촉으로 주민 1명이 감염됐으며 나머지 지역은 확진자의 접촉으로 1명씩 확진됐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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