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양육 환경의 변화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증가에 따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경북형 온(溫) 돌봄`을 운영한다.
`경북형 온(溫) 돌봄`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돌봄 지원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복지, 교육 수요자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오후돌봄 및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 지원 △돌봄교실 시설 확충 및 노후 환경 개선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굿센스` 사업 추진 △온종일 돌봄 기관 연계 협력 강화 △방과후학교·돌봄 통합프로그램 시범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오후 돌봄 및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38억6700만원을 투입해 오후돌봄교실 672실, 방과후학교 연계형 교실 253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돌봄교실 수용률은 신청자수 대비 96%, 만족도는 96%(2021년 11월 기준)로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시설이 노후되거나 낙후된 돌봄교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52교에 5억1700만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교실을 조성한다.
또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굿센스(Good지역아동센터School)`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 3억원, 도청 1억원을 지원해 31팀 내외로 선정 운영한다.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돌봄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와 돌봄이 통합되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한다.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에 돌봄 기능을 포함한 통합 형태의 돌봄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돌봄교실 활용의 효율성 제고 및 다양한 활동 중심의 돌봄 수요 충족 방안을 모색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