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얼디아몬즈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제4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달 20일과 28일 주말에 열였으며 전국에서 13개팀, 3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18경기를 치렀다.
28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서울 리얼디아몬즈가 대전 레이디스를 23대 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수상 부문은 △최우수선수상 안수지(리얼디아몬즈) △우수투수상 강정희 (리얼디아몬즈) △타격상 신수정 (광주타이거즈) △수훈상 김현희 (리얼디아몬즈) △감독상 강정희(리얼디아몬즈) 씨가 수상했다. 경주시는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여자야구단 `경주마이티`를 창단하고 2016년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야구대회가 한국여자야구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운영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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