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가 지난달 29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화백홀에서 `제2회 탄허학술상` 수상 상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성철 교수는 지난달 19일 열린 한국불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회 탄허학술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으며 이날 전액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와 명상심리상담학과 학생활동 지원비로 기부했다.
김성철 교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와 명상심리상담학과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하기를 바라면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경 총장은 "김성철 교수가 이렇게 좋은 중요한 상을 수상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더구나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상금을 기부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한국불교학회는 "김성철 교수는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열정적인 강의와 깊이 있는 논저로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 특히 불교 인문학의 지형을 자연과학 분야와 접목시켜 가고 있으며 한암상과 탄허학술상 제정에도 크게 공헌했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