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6일 안동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동시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해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에게 행해지는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동시청·안동경찰서·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여성폭력·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신고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홍보물도 전달했다.
본인 및 주변인이 성폭력·가정폭력에 노출될 시에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쉼터 및 법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동학대는 누구든지 아동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이 있는 경우 신고전화 112에 신고할 수 있다.
안동시는 피해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성폭력상담소(843-1366) 및 가정폭력상담소(856-4200)에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사례관리 홍보활동 등을 진행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