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WTM에 참가해 구미주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을 홍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도와 공사는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위드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크게 증가할 관광수요를 경북으로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다 상담예약이 몰리며 최근 K-드라마, K-팝 등 문화 콘텐츠로 인해 높아진 경북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
이러한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북관광의 특성인 `청정, 자연, 아웃도어`를 키워드로 해 한옥체험, 템플스테이 등 경북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소개하며 경북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유적지들과 하회마을, 양동마을, 소수서원 등 도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해 유구한 역사의 경북관광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도와 공사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영국 런던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지`로서의 경북의 가치를 구미주를 포함한 전세계에 알렸다"며 "하늘길이 열리는 즉시 해외관광객이 경북으로 모여들게끔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