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구자근 의원(구미 갑)이 2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민의 힘은 지난 26일 각 상임위 별로 진행된 국정감사를 분석해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국감의 품격을 높이고 국가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한 의원을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구자근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 정부기관과 55개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의원은 지난달 열린 2021 국정감사를 통해 중기부 1041억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의 불법브로커 대리입학 등 비리 문제, 산업부 총 사업비 7050억원 규모 스마트계량기 사업의 관리부실 문제, 산업부 LPG배관망사업단장의 국회의장 비서관 출신 낙하산 인사 배치 문제, 가스공사가 지난 4년간 LPG 구입계획 대비 9조원 가량을 초과 지출한 문제 등 현장감 있는 문제 제기와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장동 개발 및 백현동 개발에 민간업체의 폭리를 밀어 준 정황이 있었던 것과 함께 정자동 가스공사 부지 개발에 있어서도 성남시 차원에서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있음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구자근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2년 연속 국민의 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구자근 의원은 "대장동 판박이인 정자동 개발 건을 밝혀내고 낙하산 인사, 부실한 사업 관리 등 정부 무능과 부조리를 제대로 짚어내 의미있는 국정감사였다"라며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정부, 기업이 마음편히 일할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맡겨주신 사명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다가오는 두 번의 큰 선거와 후반기 국회 일정에 있어서도 필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근 의원은 올해 활발한 입법활동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로로 2021 혁신리더 대상, 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2021 대한민국 산업대상 의정공로상, 지식재산 우수의정 활동상, 국회도서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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