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영천시 동부동 신규 따숨가게 3곳이 추가 발굴돼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따숨가게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이 개최됐다.  신규 따숨가게인 니나 피아노교습소는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으며 한우막구이는 매월 5만원 상당의 국과 반찬을, 한국월드그린 영천지사는 매월 5만원 상당의 먹거리, 친환경 생필품 등을 저소득계층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동부동 따숨가게는 19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3개소가 추가되면서 총 22개소가 됐다. 김동희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존 따숨가게 활성화를 위해 따숨가게에서 기부한 물품들을 `따숨 꾸러미`에 담아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따숨 꾸러미 사업을 시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한웅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을 보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가슴깊이 우러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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