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수준·희망에 따라 학생 맞춤형으로 교과별 보충 수업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2학기에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심리·정서 등 결손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학교가 일상을 되찾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회복` 대책을 지난 9월에 발표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교육회복을 위한 국가시책사업 특별교부금 122억원 중 104억원 예산을 집중 투입해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을 초·중·고 562교 5542학급에 운영하고 있다.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은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며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뿐만 아니라 학습보충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포함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시 교과보충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 사회성 결손 회복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해 학생의 학습뿐 아니라 정서, 심리까지 보듬어주고 있다.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은 학생 수준 및 수요를 반영해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 수준 등을 고려해 소규모(3~5명), 중규모(10명 내외 등) 등 다양하게 구성하며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있는 경우 1대 1 편성도 가능하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결손영역별 맞춤형 해소를 위한 집중 지원을 위해 수능 이후와 겨울 방학을 활용한 `더(THE) 디딤 캠프`, 사회성 결손 회복 지원을 위한 `우리 모두 다함께`, 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도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결손을 겪는 학생뿐 만 아니라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 교육기회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