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위치한 신성초등학교는 전국 읍·면 지역 학생 수 300명 이하 소규모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한 2021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됐다.
이번 2021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려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신성초는 `배려·나눔·꿈이 있는 별빛들의 행복 배움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농촌 학교의 장점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자연 나눔 환경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체험중심 교육을 펼쳐왔다.
특히 특색 교육 활동으로 `안동의 별빛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탐방하고 체험중심의 독도 교육을 실시했으며 `신성 별빛들의 신나는 도전 이야기`를 통해 인문·봉사·체육·예술에 대한 자기 성장 체험형 성취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김현광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열정적으로 애쓴 교직원과 학교를 믿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과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초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이후 전교생이 28명에서 65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 구현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도 선정돼 큰 도약이 기대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