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5일 군청 우륵실에서 명예고령군민으로 위촉된 김남일 이사관(경북도)에게 명예고령군민증을 수여했다.  김 이사관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재임 당시 고령군과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 도시인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문화·경제 교류사업을 기획해 현재까지도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으며 지난 2017년 경북도립 국악단의 고령군 유치에도 힘써 고령군이 국악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환동해지역본부장으로 재임하며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 및 고대역사 재조명을 위한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등 고령군의 대외적인 위상 제고와 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공헌했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의 대외적인 위상 제고와 홍보 및 문화 발전에 누구보다 노력하신 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령 발전과 홍보사절로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 명예군민제는 지난 1999년 조례가 제정됐으며 지역의 발전과 군정 업무에 기여한 외국인, 해외교포 및 타 자치단체 인물 중 군민 100인 이상 또는 군수의 추천을 받아 의회의 동의를 거쳐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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