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도평초등학교는 24일 탄소중립 생활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경북도교육청에서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탄소중립 모델학교를 공모했다. 이에 도평초등학교에서는 기후위기 및 환경생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탄소중립모델학교 공모에 신청하고 선정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탄소중립 생활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육류를 줄이고 채식을 늘리기 위한 육류 대체 식품 알아보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법들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인공 원료를 사용해 탄소를 배출시키는 화장품을 대체하고 탄소를 배출시키지 않는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비건화장품 만들기 체험학습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모 학부모는"생활 속에서 내가 생각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육류 대체 식품 먹기, 비건화장품 사용하기 등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경희 교장은 "탄소중립은 지금부터 꼭 실천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이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생활 실현을 위해 학교 교육공동체 가족 모두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