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1년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영천의 임숙란, 박대진, 최호병씨와 영천의용소방대가 자원봉사 유공자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한해 동안 나눔과 봉사 문화 정착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발굴·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봉사활동에 공이 큰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상 6점, 유공자상 58점(개인 44점, 단체 14점)의 경북도지사 상이 수여됐다.
한마음회 봉사단원인 임숙란씨는 취약계층 및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박대진씨는 건축기술자들로 구성된 징검다리봉사단 단장으로 취약계층세대 집수리 봉사활동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영천재난안전지킴이봉사단원인 최호병씨는 수해복구 등 지역의 재난현장마다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펼쳐 옴은 물론 올해 전국체전 동안 주차관리 등 봉사에 힘썼으며 단체표창을 받은 영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백동아)는 재난·재해 긴급구호와 급식 봉사,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대원 모두가 봉사활동의 전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그 공을 인정받았다.
수상한 이들을 비롯한 2만여명의 영천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재능 나눔 실천 등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살기 좋은 영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