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8일 포항에서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65세이상 어르신 98명이 참가한 제1회 경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경산시가 단체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100세시대 주산을 활용한 기억력·집중력 향상, 치매예방 등 두뇌 건강증진을 위해 노년기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시군별로 3~8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시에서는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조영동 경로당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 중 선발된 8명이 참가했다.  또 참가자들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으로 발군의 주산 실력을 발휘하며 단체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최영조 시장은 "주산이라는 다소 어려운 분야에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어르신들을 보면서 새삼 평생학습의 위대함을 알게 됐다"면서 "각 마을별 평생학습 배움터로 변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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