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가 현대자동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휠셰어` 서비스를 오픈했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휠셰어`는 수동휠체어에 별도의 동력을 제공하는 전동화키트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으로 전동화키트가 장착된 수동휠체어는 차량, 항공편에 적재 가능하며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준다.
지난 2018년 서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휠셰어는 지난해 제주와 부산에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달 1일부터 경주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휠셰어 대여소는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으며 서비스 운영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전담하고 있다.
경주 보문단지 내 휠셰어 대여소(스타벅스 경주보문로 DT점 뒤)에 방문하는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현재 사용 예약이 가능하며 원하는 키트가 예약돼 있지 않다면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경주 대여소에는 꼬리형 키트 9품, 조이스틱 키트 13품(활동형 휠체어 부착 대여), 보호자 조작용 키트 4품(활동형 휠체어 부착 대여), 활동형 휠체어 4품 등 키트 26품 휠체어 21품 총 47품이 배치돼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