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천마로타리클럽이 봉사파트너 MOU 단체 회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마음을 나누는 무료급식 봉사정기모임을 열었다.
27일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봉사파트너 MOU 체결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 회원들을 초대해 진행됐으며 경주천마로타리클럽 함양 강태원 회장과 회원들은 몸이 불편한 회원들을 위해 식사 서빙 및 보조를 맡아 모두가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식사는 함양 강태원 회장의 사업장이자 경주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경주 함양집 보불로점에서 진행됐으며 함양집의 주력 메뉴인 한우물회와 한우육회비빔밥, 떡갈비가 제공돼 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함양 강태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이, 더 자주 모시지 못해 아쉽다. 이웃들과 한 끼 식사와 정을 나누는 시간은 저희 봉사자들에게도 참 보람되고 기쁜 순간들"이라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추억들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초아의 봉사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천마로타리클럽은 함양집의 휴무일을 활용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무료급식 봉사정기모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